강수연, 이젠 하늘의 별로…반세기 영화 여정 마치고 영면

1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배우 강수연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유족과 영화인 100여 명이 참석해 갑작스럽게 떠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 사회를 맡은 배우 유지태는 “그냥 영화 속 장면이었으면 좋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고인과 수십 년 동안 아버지와 딸처럼, 오빠와 동생처럼 지낸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은 추도사에서 ‘월드스타’ 칭호가 줬을 부담감을 애석해했다. “스물한 … 강수연, 이젠 하늘의 별로…반세기 영화 여정 마치고 영면 계속 읽기